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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동료들과 새로운 시도하고파 '안테나행' 결정한 유재석

방송인 유재석이 후배들과 자유로운 시도를 하고 싶어서 안테나뮤직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인사이트Instagram 'hangout_with_yoo'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방송인 유재석이 후배들과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 안테나뮤직행을 선택했다.


14일 안테나뮤직은 "유재석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안테나가 지닌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유재석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재석 역시 "오랫동안 알아온 친한 동료들과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라며 "아티스트의 재능과 개성이 중심이 되는 자유로운 안테나의 철학과 문화에 공감해 새출발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유재석 측근은 스포츠조선을 통해 "유재석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사람들이 재미있는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늘 말해왔다"며 "안테나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어떤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 있는데, 그 부분이 유재석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angout_with_yoo'


이어 그는 "유재석이 유희열 대표와는 오랫동안 이런 고민을 나눠왔기에, 자신이 갈망해온 자유로운 실험과 도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계약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유재석이 안테나행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후배, 동료들과 여러가지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어한다는 것이었다.


이 측근은 "유재석은 늘 후배, 동료들과 이런저런 새로운걸 많이 해보고 싶어했다. 그런 시도를 하기에 안테나가 적격이라고 판단해 계약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유재석의 개그맨 후배 사랑은 여러 방송과 시상식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인사이트Instagram 'hangout_with_yoo'


지난해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영예의 대상을 수상 후 후배 개그맨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당시 그는 "MBC에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진지가 8년 정도 됐다.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건 받아들여야 하지만 후배들이 꿈 꿀 수 있는 무대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후배들을 위해 개그계 환경에 대해 목소리 냈던 유재석의 수상소감은 이날 그의 안테나행 전속계약 소식과 더불어 회자되고 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다. 현재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더 블록', '식스센스2' 등에서 활약 중이다.


인사이트Instagram 'hangout_with_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