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거의 독점 중인 '희토류'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한 국내 과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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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정책' 지원 2주년을 맞아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년간 9241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327억원의 직간접 매출과 726억원의 투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그중 눈에 띄는 성과는 100% 수입에 의존하던 희토류 등의 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의 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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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무기와 전기차 등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희토류는 중국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희토류 생산량은 13만 8000톤에 달하며 공급 측면에서 살펴보면 중국이 전 세계 생산량의 70%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여기에 생산 능력까지 갖춰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지녔다.


최근 중국은 사실상 '희토류의 무기화'를 선언하면서 전 세계 자원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도 대(對)중국 수입 비중이 88.0%에 달해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의 개발은 희토류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했던 우리나라에 희소식이다.


만일 신소재가 상용화된다면 중국의 의존도를 줄이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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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과기정통부는 이 밖에도 CI급 논문 2171건, 특허출원 1570건, 특허등록 466건, 인력양성 7541명 등의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용 핵심소재 개발, 반도체·전자산업용 극한환경 반응형 필터 핵심소재 기술 개발, 마이크로 LED 일괄 공정용 핵심소재 개발 등 20개의 연구성과를 추가로 발표했다.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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