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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초대형 드론' 타고 5분동안 시속 50km로 하늘 날아다닌 유튜버 (영상)

드론 76개와 의자를 이어붙여 승용차 드론을 완성한 유튜버가 하늘을 나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amazingdiyprojects'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누구라도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을 꿔본 적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비행기를 통해 실현한다.


그런데 여기 한 남성은 자신을 싣고 하늘을 날 수 있는 '승용차 드론'을 만들어 화제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일본 동영상 플랫폼 니코니코는 개인용 드론을 만들어 하늘을 난 유튜버의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9년 유튜브 채널 'amazingdiyprojects'에 올라와 당시에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amazingdiyprojects'


그는 제작비 1만 달러(한화 약 1,146만 원)를 들여 승용차 드론을 만들었다.


이를 만들기 위해 그는 무려 80개의 고용량 리튬 배터리와 76개의 드론을 연결한 뒤 가운데에 의자를 달았다. 76개의 드론은 4개의 프로펠러가 된다.


드론의 날개가 동시에 움직이며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상승 할 수 있으며 지면에서 약 3m 높이까지 뜰 수 있다고. 


리모컨을 이용해 방향도 자유자재로 조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YouTube 'amazingdiyprojects'


이렇게 완성된 승용차 드론 'chAIR'는 중량 163kg으로 5분 24초 정도 하늘을 날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영상을 통해 비행하는 모습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의자에 바퀴를 달아 뒷마당으로 달려간 그는 이 의자에 드론으로 만든 프로펠러를 붙여 앉았다.


안전장치까지 한 그는 76개의 드론과 함께 하늘로 수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공중에 붕 뜬 그는 상하좌우로 이동하며 비행의 자유를 만끽했다.



인사이트YouTube 'amazingdiyprojects'


얼마 후에는 더 넓은 곳으로 나와 약 50km/h의 속도로 높이 날기도 해 감탄을 안겼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대박이다", "판다면 사고 싶다", "잠깐 집 앞에 나갈 때 진짜 좋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래 영상으로 승용차 드론 'chAIR'를 탄 유튜버의 비행 장면을 만나보자.


YouTube 'amazingdiyproj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