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입어 난해함 대신 '고급미' 뿜뿜하는 루이비통 신상 (사진·영상)

Louis Vuitto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패알못'이 보면 난해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루이비통의 새 컬렉션도 방탄소년단이 입으면 달랐다.

방탄소년단이 루이비통 컬렉션에서 환상적인 톱 모델 포스를 보여주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현지 시간) 루이비통은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버질 아블로의 2021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 서울 영상을 선보였다.

이날 쇼에는 루이비통 글로벌 앰배서더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한 편의 영화 같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Vogue Japan / Louis Vuitton

이번 쇼는 여러 개의 층고와 플랫폼, 시선의 방향과 엇갈림의 요소가 담겼다.

20m 높이의 구조물 내부에서 외부로, 외부에서 내부로 바라보는 여러 시선과 공간적 차이를 바탕으로 서울이라는 도시 속 다양한 움직임과 속도, 사람들의 시선 교환을 표현해냈다.

방탄소년단은 다양한 공간을 거닐며 시선을 주고받으면서 루이비통 컬렉션과 서울을 이야기했다.

깔끔한 듯 화사한 블랙-레드 조합부터, 통통 튀는 화이트-그린 조합까지 방탄소년단은 모든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Vogue Japan / Louis Vuitton

무대 위와는 사뭇 다른 진지한 표정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풍겼다. 비비드한 색감에 지지 않는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하기도 했다.

아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방탄소년단이 함께 꾸민 패션쇼 사진들을 모아봤다.

한편 영상에서 보여진 루이비통 가을-겨울 컬렉션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성수동 팝업 매장, 템포러리 레지던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Vogue Japan / 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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