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바닐라, 딸기, 녹차 맛 마카롱인 줄 알고 샀다가 배신(?) 당했습니다"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베이커리는 여느 전문 베이커리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그중 편의점 GS25에서 출시한 PB 상품들은 하이 퀄리티와 이색적인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출시된 '이태리 마카롱'은 그중에서도 요즘 편의점 디저트 계를 휩쓸고 있는 잇템으로 불린다. 실제 SNS에서는 기존 마카롱에서 접할 수 없었던 '향과 콘셉트'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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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심상치 않게 고급스러운 '이태리 마카롱'은 국내 최초로 '요리' 콘셉트를 적용한 프리미엄 마카롱이다.

언뜻 보기엔 위에서부터 바닐라 맛, 딸기 맛, 녹차 맛일 것 같지만 그렇게 쉽게 생각했다가는 큰코다친다.

바닐라를 연상시키는 백색의 마카롱은  '트러플 오일' 맛으로 은은한 트러플 오일을 첨가해, 마치 고급 이태리 레스토랑의 인기 메뉴인 트러플 오일 파스타를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상큼한 딸기향이 날 것 같은 두 번째 마카롱은 '베이컨 까르보나라' 맛으로, 까르보나라 맛 크림 필링을 넣어 까르보나라 특유의 향이 진하게 느껴진다. 여기에 진짜 베이컨 토핑을 넣어 베이컨이 씹히는 식감까지 재미있게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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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놀라긴 이르다. 언뜻 녹차 맛처럼 보이는 마지막 마카롱은 달콤한 꿀과 진한 고르곤졸라 필링의 '허니 고르곤졸라' 맛이니 말이다. 눈을 감고 향을 맡으면 고르곤졸라 피자를 생각나게 할 만큼 진한 치즈의 향이 느껴지며, 3가지 맛 중에서 향이 가장 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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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향과 콘셉트를 자랑하는 '이태리 마카롱'은 고급화 콘셉트답게 먹는 방법도 남다르다.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향과 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위에서부터 트러플 오일, 베이컨 까르보나라, 허니 고르곤졸라 맛 순서대로 취식 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와인 안주로 곁들여도 더욱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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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해당 제품을 먹어본 편의점 디저트계 잔 다르크(?)들은 저마다 충격적인 맛 후기를 남기고 있다.

소비자들은 "마카롱 향 맡고 20년 묵은 비염이 치료됐어요", "이거 먹고 저한테 말 걸지 마세요", "느슨해진 마카롱 업계에 긴장감을 주네", "묘하게 중독적이라 또 사 먹음", "아..특이한데 맛있어서 화남" 등의 솔직한 반응을 자신의 SNS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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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향과 콘셉트로 디저트의 '한계'를 넘어선 '이태리 마카롱'은 편의점 GS25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기존 마카롱에서 맛볼 수 없었던 마카롱계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가까운 GS25로 달려가 보자. 마카롱을 샀을 뿐인데 색다른 경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놀라운 향에 나만 당할(?) 수는 없는 만큼, 절친한 친구들도 함께 '이태리 마카롱' 먹방을 찍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