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어머니가 아들 이름으로 지은 '삼행시'

via SBS 'K밥스타: 어머니가 누구니'​ 

배우 김보성의 시인 어머니가 아들의 이름으로 지은 삼행시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9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K밥스타: 어머니가 누구니'에서는 김보성과 그의 어머니 설정혜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보성은 "어머니가 이대 국문과 출신이다. 우리 집이 시인 집안"이라며 "외할아버지는 전설의 설정식 시인이다"고 자신의 집안을 소개했다.

이에 김보성의 어머니는 아들에 대한 사랑이 듬뿍 담긴 '김보성' 삼행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김 : 김보성 내 아들아, 보 : 보물이 많다마는 너만 하겠느냐?, 성 : 성스럽고 찬란한 너의 의리심은 세상의 보물이다"라는 삼행시를 즉석으로 읊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K밥스타: 어머니가 누구니'는 스타들이 가족과 함께 출연해 직접 요리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요리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와 최현석 셰프가 MC를 맡았다.

via SBS 'K밥스타: 어머니가 누구니'​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