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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타고 다니면서 '주차 요원'으로 일하는 남성의 정체 (영상)

연매출 120억의 수익을 내는 사장님이 가게 주차요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휴먼스토리'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연매출 100억대 수익을 내면서 주차요원을 자처하는 사장님이 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연매출 120억 34살 칼국수집 사장님이 주차요원을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의 주인공은 칼국수집을 운영하는 만 34세 사장님 김승현 씨다.


처음엔 보증금 1천만 원에 월 80만 원짜리 원룸골목 1층에 칼국수집을 시작했다는 김 사장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장사를 하다보니 매출이 2천만 원 정도로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가게가 성장하며 매출이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정도 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현재 칼국수 매출은 연 매출로 70억 정도 되고, 고기 육류 가공업을 또 하고 있는데 그 유통업과 제조업 매출이 50억 정도 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총 120억 원의 수익을 내는 셈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휴먼스토리'


출근 준비를 마친 김 사장은 칼국수집 주차를 도와주기 위해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운전해 매장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그는 가게 주차를 도와주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김 사장은 "각 매장 마다 일을 도와준다. 전 서빙이나 계산 같은 거에 더 특화되어 있긴 하다. 근데 이런 걸 제가 하면 식구들이 잘 하는 부분을 뺏을 수도 있고 가장 취약한 부분들에서 제가 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차요원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까 우리 친구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도맡아서 하고 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내 가게에 도착한 김 사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손님의 주차를 책임졌다. 영상을 통해 이 모습을 본 누리꾼은 "참 사장의 모습이다", "람보르기니 끌 만 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성공, 실패, 노하우 등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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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휴먼스토리'


YouTube '휴먼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