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수술 받고 병실에 입원한 아빠를 찾아온 반려견 (사진)

 via Squidwardsnose​ /imgur

 

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사랑하는 이들이 찾아오면 정말 행복하다고 입을 모은다.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서 병문안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지만, 그래도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들에게 큰 위안이 된다.

 

최근 온라인 사진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는 가슴 뭉클하게 하는 한 장의 사진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다.

 

한 남성이 환자복을 입고 병상에 누워 있고, 그 옆에는 반려견이 다정하게 포옹을 하고 있는 사진이다.

 

사진만 봐도 이 남자와 반려견이 얼마나 서로 사랑하고 무척 그리워 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사진을 올린 이는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의 아들(이머저 아이디 Squidwardsnose)로 "아빠의 가장 친한 친구가 병문안을 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환자의 상태가 심각한지 걱정했지만 아들은 "복부 수술을 하셨는데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반려견과 주인의 깊은 사랑을 엿볼 수 있게 하는 가슴 뭉클한 사진이 아닐 수 없다.

 

via Squidwardsnose​ /imgur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