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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로 자기가 작사한 '도망가' 불러주는 할머니 때문에 현타 온 송민호 (영상)

송민호가 첫 단독 예능에서 숙면을 취하게 해주겠다는 나영석 PD에게 속아 된통 당했다.

인사이트YouTube '채널 십오야'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위너 송민호가 처음 보는 할머니에게 자신의 노래 가사를 듣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송민호의 단독 예능 콘텐츠 '송민호의 파일럿'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평소 불면증이 심한 송민호의 숙면을 제작진이 돕는 콘텐츠가 준비됐다.


오후 10시 이후부터 송민호가 잠에 들지 못하면 15분마다 한 번씩 제작진이 준비한 총 5개의 민간요법이 실행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채널 십오야'


1단계로는 허브티로는 준비됐고 2단계에는 나영석 PD가 매운 향을 맡으라며 대파, 양파를 썰어서 줬다.


이어 3단계에 접어들자 나영석 PD는 자애로운 사랑이 송민호에게 필요하다며 한 할머니를 방으로 불러들였다.


처음 보는 할머니는 송민호에게 손주를 대하듯 칭찬 세례를 퍼부었고 이어 자장가를 불러주겠다며 쪽지를 꺼냈다.

할머니는 "숨어, 가빠지잖아. 시야도 좁아지잖아"라고 한 음절씩 말을 뱉었다.


영문을 몰라 하던 송민호는 이내 그게 무엇인지 깨닫고 웃음을 터트렸다. 자장가는 다름 아닌 그가 작사한 솔로곡 '도망가'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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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채널 십오야'


마치 할머니한테 일기장 들킨 기분으로 송민호는 할머니에게 자장가(?)를 계속 들었다.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할머니는 "도망 가, 갈갈갈갈"이라고 화룡점정을 찍었고 송민호는 입으로 얼굴을 가리고 필사적으로 웃음을 참았다.


할머니는 자장가를 마치고 방을 떠났고 송민호는 이후에도 허탈한 웃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결국 송민호는 또 잠들지 못했고 4단계 자장면 먹기, 5단계 5km 나이트 러닝까지 마친 후 제작진이 모두 떠난 뒤에야 잠에 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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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채널 십오야'


YouTube '채널 십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