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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 들여 교육시켰는데 공연으로 '10만원' 벌고 좋아하는 중학생 딸 민서보면 안타깝다는 박명수

방송인 박명수가 공연으로 10만 원 벌고 행복해하는 중학생 딸 민서보면 안타깝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인사이트TV조선 '아내의 맛'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하나뿐인 중학생 딸 민서를 향한 개그맨 박명수의 남다른 사랑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최근 박명수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을 하며 딸 민서를 자주 언급하고 있다.


하루는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된 민서가 공연하고 10만 원을 벌어왔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돈을) 만지작거리는 걸 보면 안타깝더라. 부모가 자식 생각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KBS2 '나를 돌아봐'


인사이트네이버 TV '힘내라 콘서트'


이어 그는 "그 돈보다 더 많은 돈이 들어갔는데, 그 돈 벌어왔다고 좋아하는 걸 보면 안타깝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무대에 올라 힘들게 공연하며 벌어들이는 수익이 비교적 소액인데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니 가슴 아팠던 것으로 보인다.


힘든 일은 부모가 짊어지고 자식은 고생 없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래서일까. 박명수는 지난 2016년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도 민서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Park Myung Soo 박명수 팬 Fan Page'


당시 그는 민서가 시집을 안 갔으면 좋겠다며 "아빠가 갖고 있는 재산 쓰면서 살면 되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명수 딸 민서는 무용계에서 엘리트 코스로 손꼽히는 명문 예술 중학교인 예원학교 한국무용과에 진학했다.


민서는 각종 대회에서 최우수상, 금상 등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