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돈 많이 버니 억대 '포르쉐' 타도 안 행복하다며 '지하철' 타고 다닌다 고백한 창모 (영상)

창모가 성공한 삶을 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진짜 행복은 소소한 것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AOMGOFFICIAL'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노래 가사를 통해 '돈'과 '성공'에 대한 남다른 열망을 드러내왔던 래퍼 창모가 진짜 행복은 소소한 것에서 얻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AOMGOFFICIAL'의 '후디의 요리 모음집'에는 여섯 번째 게스트로 창모(28)가 출연했다.


이날 MC 후디(32)는 창모를 위해 오향 보쌈과 들기름 막국수를 직접 요리해 줬고, 두 사람은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얘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후디는 "넌 옛날부터 야망과 포부가 엄청났잖아"라며 크게 웃었다.


인사이트YouTube 'AOMGOFFICIAL'


창모는 "저는 아시다시피 일단 제가 꿈꾼 대로 무조건 살아봐야 하는 스타일이거든요"라며 "고급 차를 가지고 싶으면 무조건 가져야 되고"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런 삶이 계속되고, 또 20대 중반이 지나고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진짜 행복을 위해 이런 것들을 내려놓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창모는 "보석 같은 거 래퍼로서 하면 당연히 멋있는데 내 개인적인 행복은 진짜 소소해요"라고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제 팬들은 제가 식사를 한다고 하면 스테이크 먹고, 또 (억대) 포르쉐 몰고 가는 줄 알 텐데.. 제가 요즘은 지하철 타고 다니거든요. 그게 너무 행복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AOMGOFFICIAL'


그동안 창모는 힙합 아티스트로서 남들을 신경 쓰느라 자꾸 좋은 차 같은 것을 생각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창모는 "그런데 이것들을 다 벗어나면 저는 솔직히 지하철 타고 제가 가고 싶은 한강 공원 가면 그걸로 된 거라고 생각하거든요"라며 자신이 느끼는 진짜 행복은 소소한 것에서 온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를 듣던 후디는 "그래도 네가 좋은 것을 다 겪어봤으니까 이런 게 행복하다는 것을 알 게 된 거겠지?"라며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YouTube 'AOMGOFFICIAL'


인사이트Instagram 'changmo_'


YouTube 'AOMG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