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생일날인데 가난해서 고기 못 사주는 엄마를 본 삼겹살집 사장님의 반응 (영상)

인사이트YouTube '오도씨(ODOSSI)'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한 고깃집 사장님은 우연히 경제적 사정이 여유롭지 않은 손님 모자의 안타까운 대화를 엿듣게 됐다.


생일이라 고기를 꼭 먹겠다고 조르는 아이와 돈이 없어 아이를 달랠 수밖에 없는 난처한 엄마를 본 고깃집 사장님은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까.


해당 사연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오도씨'를 통해 게재된 "돈이 없어서 고기를 못 먹고 있는 엄마와 아이를 본다면?"이란 제목의 실험카메라 영상 내용이다.


식당 자리에 앉아 김치찌개를 먹자는 엄마의 말에 아이는 "고기"라고 답했다. 이어 "찌개 말고 고기 먹고 싶어. 고기 시켜줘"라고 엄마를 조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오도씨(ODOSSI)'


고기 먹고 싶단 아이의 말에 메뉴판 가격을 살펴본 엄마는 고깃값이 부담스러웠는지 "말 잘 듣다가 오늘 왜 그래"라며 당황했다.


연이은 회유에도 아이는 아랑곳 않고 "내 생일이니까 고기 먹고 싶단 말야"라며 투정 부렸다. 엄마는 "일 많이 해서 다음에 꼭 사줄게. 오늘만 김치찌개 먹자"며 가슴 아픈 약속을 할 수밖에 없었다.


대화를 통해 아이의 엄마가 생계를 위해 배달 일도 겸한단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이는 "아빠는 사주기로 하면 사주는데 엄마는 왜 안 지켜? 아빠 보고싶어"라며 가슴 아픈 말을 뱉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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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오도씨(ODOSSI)'


잠시 후 사장님은 모자가 주문한 김치찌개와 함께 직접 만든 계란 프라이를 서비스로 내줬다. 그는 "아이가 매운 거 잘 먹나요?"라며 세심하게 아이를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모자를 유심히 지켜보다 주방으로 들어간 사장님은 이내 고기 접시를 손에 들고 모자에게 돌아왔다.


"안 시켰다"라며 손사래 치는 아이 엄마에게 사장님은 "고기가 많아서"라는 이유로 묵묵히 고기를 건넸다.


사장님은 모자의 대화를 모두 들었던 것이다. 그는 아이에게 "생일이야?"라고 묻더니 "저도 요만한 아이가 집에 있다"며 웃었다.


모자가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직접 고기를 구워주기까지 한 사장님의 마음씨에 감동 받은 엄마는 연신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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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오도씨(ODOSSI)'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장님 돈쭐나라", "너무 슬픈 주제다", "자녀를 혼자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시작부터 눈물 난다", "아직 대한민국이 살만한 나라라는 증거"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못돼 먹은 나도 이 영상을 보면서 저런 상황이 오면 어떻게 도와주는 게 상대방을 배려하는 건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며 실험 카메라가 주는 선한 영향력의 효과를 인정했다.


한편, 해당 고깃집 사장님은 평소 절대 몰래카메라에 당하지 않기로 유명한 개그맨 권재관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엄마 역할을 맡은 여성 연기자는 당시 상황에 감동해 대본에 없던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오도씨(ODOS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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