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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반 “1위 한 적도 없는데 '사재기' 의혹 받아…드디어 억울함 벗어 감사하다"

신곡 '허리춤'으로 컴백하는 오반이 멜론에서 1위를 한 적도 없는데 사재기 의혹을 받아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인사이트Instagram 'ovanjinjjada1997'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오반이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던 것과 관련해 씁쓸한 심경을 전했다.


21일 뉴스엔은 신곡 '허리춤'으로 컴백을 앞둔 오반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오반은 수사기관을 통해 사재기 의혹의 억울함을 벗은 심경에 대해 "사실 멜론에서 1등을 해본 적도 없는 내가 의혹에 휩싸이게 돼 당시에는 상처도 많이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그간 소속사와 함께 꾸준히 의혹에 대해 해명해왔고, 이젠 아닌 것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인사이트로맨틱팩토리


지난 2019년 오반의 디지털 싱글 '어떻게 지내'가 공개되자마자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급격하게 순위가 상승했고, 방탄소년단과 아이유 등을 제치며 지니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내로라하는 가수들을 제치고 인지도가 적은 오반이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자 사재기 의혹이 일었다. 


당시 오반은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서, 의심받을 사람이라서 미안하다"라면서도 "그런데 정말 거짓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에도 가수 숀이 피처링한 오반의 '20살이 왜 이리 능글맞아'가 멜론 실시간 순위에 41위로 진입한 뒤 곧바로 7위로 급상승해 비슷한 의혹이 일었던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ovanjinjjada1997'


이에 오반의 소속사 측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관련 게시물을 작성한 악플러를 고소했다.


이후 지난 2019년 12월 소속사 측은 피소된 악플러들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일부는 벌금형을, 일부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오반은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허리춤'을 발매한다. 


지난 3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안아줘' 이후 3개월 만의 싱글이다.


인사이트Instagram 'ovanjinjjada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