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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단추' 하나 더 풀어 달라는 시청자 요구에 9년차 여캠 화정이 날린 돌직구

아프리카TV BJ 화정이 시청자들의 노출 요구에 화끈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BJ 화정이 노출을 해달라는 일부 시청자의 짓궂은 요구에 시원한 답변을 내놨다. 


18일 화정은 아프리카TV 방송을 켜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느 처럼 화정은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별풍선 리액션으로 섹시한 댄스를 선보이는 등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이날 그는 몸에 핏하게 달라붙는 의상을 선택해 남심을 더욱더 자극했다. 채팅창은 화정을 극찬하는 댓글로 불타올랐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그런데 이때 일부 시청자가 다소 선을 넘은 채팅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가슴 중앙부에) 단추 하나만 더 풀어주세요"라고 채팅을 올렸다. 


화정은 채팅을 읽자마자 마이크 앞으로 다가갔다. 그는 굳은 표정으로 "단추 하나만 풀어달라고 막 그러는데, X져 X신아"라고 강하게 말했다. 


화정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나서야 속이 시원해진 듯 활짝 웃었다. 시청자들도 화정의 화끈한 반응에 놀랍다는 반응을 연달아 올리며 엄지를 치켜올렸다. 


충분히 불쾌함을 호소할 수 있는 채팅이었다. 그럼에도 현재 아프리카TV 내 채팅창 분위기상 다수 BJ는 방송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모른척 눈감아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화정은 시원하게 하고 싶은 말을 힌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TV


화정은 "나한테 요구성 채팅하면 강퇴할 것이다"라며 "말 걸지 말아라"라고 했다. 


해당 발언은 시청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어냈다. 베테랑 BJ인 만큼 노련하게 잘 대처했다는 반응이었다. 


누리꾼들은 "불편했을 텐데 한방에 잘 쳐냈다", "표정 찡그리는 일 없이 상황을 완벽하게 정리했다", "베테랑의 품격이란 게 이런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화정은 고등학교 3학년인 지난 2013년부터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어연 BJ 활동 9년 차가 된 베테랑 BJ다. 데뷔와 동시에 남다른 비주얼로 아프리카TV 여캠 BJ계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