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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매출 90% 급감해 2년간 운영하던 가게 폐업하며 울먹인 킹기훈 (영상)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킹기훈이 코로나로 인해 가게를 폐업했다.

인사이트YouTube '사나이 김기훈'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킹기훈이 코로나로 인해 가게를 폐업했다.


지난 16일 킹기훈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년간 운영한 가게를 폐업하게 됐습니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킹기훈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2021년 6월부로 가게는 끝이 났다"라고 말했다.


킹기훈은 자신이 운영하던 가게에서 영상을 찍었는데, 테이블을 비롯한 대부분의 물건이 정리된 모습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사나이 김기훈'


킹기훈은 "2년 동안 운영을 했는데, 초반에는 장사가 진짜 잘 됐었다. 하지만 코로나가 터지면서 매출이 90%가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로는 월세도 내지 못할 지경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나 SNS를 통해 홍보를 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를 지목했다.


킹기훈은 "홍보도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사람들이 모이면 안 되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홍보도 제대로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사나이 김기훈'


과거를 회상하던 킹기훈은 만감이 교차하는 듯 손을 눈가에 가져가기도 했다.


킹기훈은 "2년 계약 기간이 끝나서 저는 그만두는 쪽으로 결정했다"라며 "앞으로 다시는 가게를 하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분들은 저보다 더 힘드실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백신도 나오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힘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가게를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 직원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말을 남겼다.


YouTube '사나이 김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