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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라떼들 '멘붕' 빠뜨린 요즘 패피들의 '양말+샌들' 패션

요즘 옷 잘 입는 '패피'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패션이 있어 '라떼'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무더운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샌들을 꺼내는 이들이 늘어났다.


쾌적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샌들은 여름철 캐주얼룩에서 빠질 수 없는 패션 아이템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요즘 옷 잘 입는 '패피'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패션이 있어 '라떼'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린 요즘 샌들 유행'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auve502'


해당 게시글에는 어느 트위터 글을 캡처한 이미지가 첨부돼 있다.


작성자 A씨는 "요즘은 샌들 안에 양말을 신는 게 유행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어렸을 땐 샌들 안에 양말 신으면 절대 안 되는 거였어서..."라며 "신고 싶지만 왠지 시도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의 글에 크게 공감했다.


이들은 "아저씨 패션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유행이 됐더라", "계곡 아재 패션 아니냐", "길거리에 중고등학생들이 신은 거 봤는데 놀랐다", "이상한데 진짜 유행이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발 안 타서 좋더라", "귀엽던데", "위생 면에서 더 좋을 거 같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mauve502'


실제로 1020들이 자주 찾는 번화가에서는 다양한 길이와 색깔의 양말과 샌들의 조합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 이들은 각종 SNS 등에 이 같은 패션을 인증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한다.


낯설어 보이기도 하지만 색깔 등이 잘 매치된 조합은 귀여운 매력이 느껴지기도 한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듯, 마치 어릴 적 아버지가 착용한듯한 '양말+샌들' 조합으로 올여름 '패피'에 도전해 보자.


인사이트Instagram 'blu_ung'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