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보물섬'이 제작한 '짝퉁 머니게임'서 첫 탈락하며 참교육 당한 진용진 (영상)

YouTube '보물섬'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말 그대로 대박을 터트렸던 '머니게임'의 제작자 진용진이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 14일 유튜버 보물섬은 "6시간만 버티면 5000만원, 머니게임 감독 진용진 머니게임 참가 시키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진용진은 머니게임의 패러디물 '이게 뭐니게임'에 참가자로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뭐니게임'에 참가한 진용진은 "머니게임 감독으로써 얼마나 힘든지 직접 느껴보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YouTube '보물섬'

진용진을 괴롭히기 위해(?) 기획된 콘텐츠이니 만큼, 시작부터 참가자들의 트롤짓이 이어졌다.

단 6시간을 버티면 5000만원을 가져갈 수 있었지만 이들은 만화책, 변기, 우산, 브로마이드, 마사지를 구매하며 돈을 탕진했다.

그 과정에서 이들은 박준형을 밀치는 장면, 파이가 인터폰을 잘랐던 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본 진용진은 "돈을 가져가기 위해서는 탈락을 시켜야겠다"라고 결심했다.

YouTube '보물섬'

이윽고 다가온 투표의 시간, 이들은 각자 자신에게 투표를 하기로 약속한 후 헤어졌다.

하지만 약속과 달리 결과는 진용진의 탈락이었다. 알고 보니 투표용지를 구매한 참가자가 진용진에게 3표를 던진 것이다.

결국 가장 먼저 탈락을 하게 된 진용진은 "X 같네요"라는 웃픈 소감을 남겼다.

이어 "2기는 룰을 많이 보완해야겠다. 실제로 갇혀있으니까 보기와 달리 많이 갑갑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YouTube '보물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