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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 이적설 이강인,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명문 'AC 밀란' 감독이 원한다

AC 밀란의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세리에 A 우승 18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7회에 빛나는 이탈리아 최고 명문 축구클럽.


'로쏘네리'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클럽. 유럽에서 손꼽히는 '명품 도시' 밀라노가 연고지인 클럽.


바로 AC 밀란 이야기다. 이 AC 밀란이 한국 선수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마케팅용, 홍보용이 아니다. 즉시 전력감으로 보고 있으며, 무려 '감독 Pick'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보도는 한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나온 보도가 아니다. 유럽 현지에서 나왔다.


인사이트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GettyimagesKorea


지난 14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AC 밀란이 이강인을 구매 목록에 넣어놨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발렌시아를 떠날 것이 확실시되는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는 AC 밀란이라는 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온 데 이은 '빅클럽 이적설'이다. AC 밀란은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준우승을 기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번 이적설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감독 Pick 이어서다. 그동안은 구단주 혹은 단장의 선호였다면 이번에는 베스트 11을 구상하고 로테이션·서브 스쿼드를 구성하는 감독의 선호다.


매체는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이강인을 좋게 보고 있다"라며 "찰하놀루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더 다이내믹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사이트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 GettyimagesKorea


실제 이적하게 된다면 이강인의 위치는 케시에, 베나세르 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아래에서 플레이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로 보인다.


팬들도 경쟁이 심할 AT마드리드보다는 AC 밀란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