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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남'이 지지하는 하태경 의원, 다음주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3선)이 '대권'에 도전한다.

인사이트하태경 의원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더불어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성)들에게 인기를 얻는 정치인 하태경 의원이 '대권'에 도전한다.


10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구 갑, 3선) 측근은 여러 언론에 "하 의원이 대선에 출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라고 말했다.


마음을 거의 굳힌 상태이며 어떤 방식으로 출마를 선언할지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고 측근은 전했다.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하 의원의 대권 도전 선언은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청와대 / 사진=인사이트


오는 11일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꾸려지고 당이 안정을 찾은 뒤가 될 거라는 것. 별도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선언하는 쪽으로 고민 중이라고 한다.


하 의원은 3선 의원이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부산 해운대구광역시기장군을에 출마해 득표율 44.84%로 당선됐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부산 해운대구갑에서 재선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역시 부산 해운대구갑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당시 득표율은 59.47%였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준석 후보와 함께 이대남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다. 군(軍) 문제는 물론 프로게이머 불공정 계약 관련 등에도 주저 없이 나서며 문제를 해결해 좋은 평가를 받는다.


하 의원 측근은 "이 후보의 당권 도전에 영향을 받은 것이냐는 이야기가 있지만 전혀 관련 없다"라며 "출마는 오랜 기간 고심해왔다"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