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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받으려고 생방송 도중 '고속도로 컷' 해버린 공혁준

숙제 방송을 하던 스트리머 공혁준이 생방송 도중 시원하게 머리를 밀어버렸다.

인사이트YouTube '논리왕 전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숙제 방송을 하던 스트리머 공혁준이 생방송 도중 시원하게 머리를 밀어버렸다.


지난 9일 논리왕 전기와 공혁준은 '그랑사가' 광고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신규 유저 한 명당 1만원의 인센티브가 걸려있었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은 신규 유저의 수에 따라 저마다의 공약을 내걸었다.


우결, 삭발, 군 입대, 유튜브 탈퇴 등 자극적인 공약들이 남발된 가운데, 공혁준은 1500명 가입에 '고속도로'를 내걸었다.


인사이트YouTube '논리왕 전기'


'고속도로'란 바리깡으로 머리 정중앙을 쭉 밀어버리는 이발 방법이다. 과거 BJ 철구가 미션 실패 벌칙으로 자주 사용해 유명해졌다.


적극적인 홍보의 결과, 생방송 도중 신규 유저 1500명이 달성됐다.


공혁준은 자신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 쓰레기봉투를 뒤집어쓰고 실제로 머리를 밀어버렸다.


전기는 공혁준의 머리를 직접 밀어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공혁준은 착잡한 듯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인사이트YouTube '논리왕 전기'


혼자 죽을 수 없다는 듯 공혁준은 3000명에 걸려 있는 전기의 삭발을 위해 참여를 유도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쉽사리 신규 유저의 수는 오르지 않았고, 이내 공혁준은 '먼지가 되어'를 부르며 쓰린 마음을 달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산범 오열...", "여기서 머니게임 시즌 2를 찍고 있네", "비주얼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기와 공혁준은 머니게임에서의 인연을 시작으로 꾸준히 방송활동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