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3년차인데 '정규 앨범' 하나도 없어 아쉽다는 '가수' 서인국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서인국이 데뷔 13년 차인데 아직 정규 앨범이 없다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정규 앨범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최근 서인국은 영화 '파이프라인' 개봉을 앞두고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서인국은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 준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1'을 언급했다.
앞서 서인국은 해당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뒤 연예계에 입문했다.
서인국은 가수로 데뷔했지만,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7'을 시작으로 연기에 도전하며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금은 '다시 돌아가도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겠느냐'라는 대답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프로그램에 감사함을 느꼈다.
이어 그는 "제가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오디션이라는 초석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디션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는 꿈도 꿀 수 없다"라며 현재의 삶에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가수로서의 계획도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저도 데뷔한지 12년, 13년이 됐는데 가수로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정규 앨범이 아직까지 없는 게 개인적으로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얼마 전에는 음악 작업실을 따로 만들어서 친한 작곡가들과 노래도 부르고 곡도 만들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가수로 찾아뵐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개봉한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 원어치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서인국은 영화에서 업계 최고 천공 기술자이자 작전 총괄 팀장인 핀돌이 역으로 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