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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뮤지컬 공연 시작했는데 '눈·입' 삐뚤어지는 '구안와사' 왔다 고백한 오종혁

지난달 28일 개막한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 출연 중인 오종혁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사이트Instagram '5jong9'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지난달 28일 개막한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에 출연 중인 오종혁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7일 클릭비 출신 배우 오종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구안와사를 고백했다.


오종혁은 "내 인생 두 번째 구안와사"라며 현재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스크를 쓰고 누워 치료를 받고 있는 오종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인사이트Instagram '5jong9'


오종혁은 "왜 하필 지금이냐. 너무 행복한 공연이 이제 시작했는데 왜. 뇌는 이상무"라며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다.


'구안와사'는 입과 눈 주변 근육이 마비되어 한쪽으로 비뚤어지는 질환이다.


원인을 명확히 발견할 수 없는 특발성 안면 신경 마비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외상에 의한 경우 등이 있다.


발병 시 완치까지 평균 4주 정도 소요되지만, 후유증으로 이어질 경우 치료 기간이 수개월에서 1년 이상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5jong9'


많은 이들은 오종혁의 건강을 걱정하는 동시에 쾌유를 빌었다.


한편, 오종혁이 출연 중인 '1976 할란카운티'는 미국 노동운동의 이정표가 되었던 할란카운티 탄광촌의 격정적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흑인 라일리의 자유를 위해 함께 뉴욕 북부로 떠나는 다니엘의 여정을 통해 미국 중남부 켄터키 주의 광산 마을 할란카운티의 광산 회사 횡포에 맞선 노동자들의 함성과 투쟁을 그린다.


해당 작품에서 오종혁은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다니엘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