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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온 부대, 여군 필요 없었어"···여군 필요성에 대해 소신 밝힌 스트리머 오킹

트위치TV의 인기 스트리머 오킹이 여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 못한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오킹TV'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트위치TV의 인기 스트리머 오킹이 여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 못한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예비역 병장이기도 한 그는 복무 2년 동안 경험을 토대로 '군에서 여군이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근 논란이 된 여성 징병제에 대해 "전 국민 기초군사훈련을 하자"는 주장을 폈다.


지난 6일 오킹은 유튜브에 '기초군사훈련에 대해 한마디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여성 징병제 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고생, 여대생들로부터 '군인이 되고 싶은데 해도 되겠냐'는 문의가 많이 온다"며 "내가 나온 부대엔 여군이 없었다. 여자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실제로 할 수 있는 게 없다. 남자인 나도 포탄 들기 힘들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오킹TV'


오킹은 "여자를 좋아하고 존중한다"면서도 "하지만 군에선 여자가 무시당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최근 군과 경찰 등에서 여성 비율을 늘리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도 소신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그는 "최소한 군인·경찰·소방은 그렇게 해선 안 된다. 자격 요건은 똑같아야지, 여자라고 낮춰줘서 되겠냐"라고 말했다.


나아가 여성 징병제에 대해서는 "일단 성별을 떠나 국민 모두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 전쟁 났을 때 내 가족은 내가 지킬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총 조준은 할 줄 알아야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상태로 전쟁 나면 여자들은 다 죽는다"고 말했다.


오킹은 육군 제1포병여단 예하 2포병단 출신인 예비역 병장이다. 그는 트위치 등에서 군대 일화 등을 재밌게 소개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YouTube '오킹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