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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순당무가 '조리돌림' 당하니까 '파키스탄인' 아버지가 분노해 급발진하며 한 말

트위치tv 스트리머 순당무의 아버지에게 딸을 뒷담화한 이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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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누구든 내 딸 건들면 X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1에서 여성 방송인 최초로 챌린저 티어를 달성한 순당무가 연일 화제다.


지난 1일 순당무는 상위 300명에게만 허락된 챌린저 티어를 달성했다. 하지만 전·현직 프로게이머가 순당무의 플레이를 '뒷담화' 했다가 잡음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순당무는 방송에서 울먹이는 모습까지 보이며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이 모습을 본 순당무의 아버지는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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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경고는 아들인 스트리머 과로사(순당무의 친오빠)의 지난 2일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아버지는 딸이 하는 게임을 아느냐는 질문에 "파키스탄은 우리는 AK-47(소총으로) 따따따(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 딸, 아들 건드리면 제가 죽일 수 있다. 걱정 안 해도 된다"라며 "누가 제 가족을 함부로 건드리면 가만있지 않는다"라고 살벌한 경고를 남겼다.


순당무의 아버지는 파키스탄인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한국으로 귀화한 엄연한 한국인이지만, 과거 파키스탄에서 보며 자란 경험담(?)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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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파키스탄은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로 꼽힌다. 항시 총기난사와 폭탄 테러의 위협도 있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파키스탄 국민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총기와 가깝고 친근하다고 한다. 


잘못한 게 없는 딸이 억울하게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자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위협적인(?) '경고' 메시지를 날린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현실판 테이큰이다", "순당무가 뭔 잘못을 한 것이냐", "아버지 든든하다",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