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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서 SSU 출신이라 하지 마라" 악플 달리자 '강철부대' 정성훈이 쿨하게 보인 반응

'강철부대' 정성훈이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을 SNS에 업로드하며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mister_ssu'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강철부대' SSU 정성훈이 누리꾼의 악성 댓글에 공개적으로 응수했다. 


지난 2일 채널A, SKY '강철부대'에 출연 중인 정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댓글 캡처 본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댓글 캡처 사진 속 누리꾼은 정성훈에게 "어디 가서 SSU 출신이라는 말 하지 말아 달라. 본인이 봐도 너무 민폐 캐릭터 아니냐. 시청자들은 어떨 거 같냐", "일반인 수준이다"라고 비판했다. 


공격적인 댓글에 정성훈은 "제가 선택했으니까 (악성 댓글을) 감수해야 된다. 근데 그거 하나만 알아달라. 여러분들이 수개월 전 과거의 저에게 키보드 두들기고 계실 때 저는 지금까지 강해졌고, 오늘도 강해지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ister_ssu'


그는 "저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준다. 좀 더 강하게 죽여봐라. 이겨낼 테니까"라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악플러를 향해 정성훈은 덕분에 성장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그는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향해서도 고마움을 표했다. 


정성훈은 "악플러 너무 욕하지 말아 달라. 제가 할 거다. 그래도 그분들 덕에 강해지고 있다.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악성 댓글에도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


지난 1일 방송된 '강철부대'에서는 해병대 수색대, SSU, SDT가 4강에 진출하는 마지막 자리를 두고 갯벌에서 IBS를 끌고 진수 포인트까지 이동하는 미션이 그려졌다.


발이 쉽게 빠지는 갯벌에서 정성훈은 체력이 금방 빠져 몸을 가누지 못했고, 이를 본 팀원들은 정성훈을 보트에 태우고 힘겹게 갯벌을 달렸다. 


이후에도 정성훈은 체력 고갈로 인해 낙오되는 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다행히 SSU 김민수, 정해철, 황충원은 정성훈을 이끌고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며 4강 토너먼트 대열에 최종 합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는 정성훈이 SSU 팀의 팀장임에도 팀원들에 피해를 입히거나 체력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팀장 자질을 지적했다. 


방송 직후 자신에 대한 악의적인 댓글이 쏟아지자 정성훈이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