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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혜 외도 논란' 언급하며 '나락' 댓글 다는 시청자에게 킹기훈·퀸가현 부부가 한 말

킹기훈·퀸가현 부부가 BJ 외질혜의 외도 논란을 지적하는 시청자들에게 쿨한(?)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나락? 안 가던데? 통장에 돈만 늘어나던데?"


아프리카TV BJ 킹기훈·퀸가현 부부가 "외질혜의 외도를 알면서도 눈감아 준 거 아니냐"는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에 거세게 반응했다. 


채팅창에 '나락'을 외치는 일부 시청자들에게 킹기훈은 조롱(?)으로 답했다. 


지난 30일 킹기훈은 아프리카TV 방송을 켜고 퀸가현, 문찬과 함께 소통 방송을 진행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이날 킹기훈의 방송에 들어온 일부 시청자들은 '나락'이라는 채팅을 올렸다. 아프리카TV에서 '나락'이란 '극락'과 대비해 BJ가 실망스러운 행동을 했을 때 주로 쓰인다. 


현재 나락이다 또는 그만두라는 의미로, 최근 철구·외질혜 부부의 이혼 관련 폭로전에 엮이며 논란이 된 킹기훈의 상황을 저격하기 위해 쓰인 것으로 보인다.


외질혜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지윤호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킹기훈·퀸가현 부부는 외질혜의 외도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킹기훈은 여러 차례 몰랐다고 부정했지만 의혹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았다. 퀸가현 역시 해명 방송을 통해 "그 소식을 듣고 지혜한테도 X랄하고 윤호한테 전화해서도 X욕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채팅이 이어지자 킹기훈은 웃으며 "나락 안가더라. (구독자) 3~40만부터 너희들이 그러던데 지금 170만이다"라며 "안가던데 근데, 통장에 맨날 돈만 늘던데"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지윤호'


그러면서 "너희들은 나를 싫어해도 일반인들은 나를 사랑해주더라. 사건사고? 유튜브에 얘기하고 평생 반성한다고 했다. 그렇게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TV 시작 이후 여러 차례 논란에 직면하며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지만, 그때마다 잘 해명을 하고 여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옆에서 듣던 퀸가현도 말을 보탰다. 퀸가현은 "부들부들 거려봐라. 그냥 둘 가정사다. 셋이서 끝낼 문제다. 우리에게 그러지 말아라"라고 했다. 


그의 발언이 이어지자 일부 시청자는 도 넘는 발언이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상황이 어찌 됐건 시청자를 기만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었다. 


반면 쿨한 대처였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들은 "여러 차례 해명했음에도 제3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YouTube '물소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