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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위해 고독방 깜짝 등장했는데 '무근본 공지+셀카 거부'로 3번이나 강퇴 당한 빈지노

가수 빈지노가 자신의 팬들이 모여있는 오픈 채팅방 '고독방'에서 강퇴당했다.

인사이트YouTube '개인사업자 임성빈'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빈지노가 오픈 채팅방 '고독방'에서 강퇴당하는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지난 27일 빈지노는 개인 유튜브 채널에 '빈지노 사칭한 끼새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빈지노가 103명의 팬들이 모여있는 '고독방'에 참여해 무려 3번이나 강퇴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빈지노는 팬들이 자신인 줄 안 믿을 것 같다면서도 '진짜 임성빈'이라는 아이디를 지어 '고독방'에 들어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개인사업자 임성빈'


하지만 그는 방에 들어가자마자 "여러분 잘지내시죠?"라는 채팅을 치며 해당 문구를 공지에 등록하는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본래 고독방에선 텍스트 없이 사진만 주고받아야 하는 게 원칙. 방에 있던 팬들은 이런 빈지노의 모습을 의아해하며 셀카 인증을 요구했다.


팬들의 요구에도 빈지노는 셀카 인증을 거부했고, 카메라가 고장 났다는 말로 팬들의 의심만 샀다.


이에 한 팬은 "진짜 적당히 하세요. 머리 빈 지노신 것 같은데"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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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개인사업자 임성빈'


결국 빈지노는 방에서 강퇴당했다.


이후 그는 지인 핸드폰을 빌려 두 차례 더 고독방에 입장해 자신이 빈지노라고 소개했으나 연속해서 강퇴당하며 웃지 못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다행히 마지막에 고독방에 입장한 빈지노의 말은 팬들이 믿기 시작했다. 특히 빈지노는 자신의 셀카와 함께 '고독방 빈지노 방'이라는 인증샷을 남겼다.


팬들은 진짜 빈지노가 들어왔다고 믿으며 텍스트콘 대신 빠른 채팅을 썼고, 빈지노는 바닥에 누워 팬들과 즐거운 채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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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개인사업자 임성빈'


YouTube '개인사업자 임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