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김무열이 갖고 싶어한 서핑보드 '깜짝 이벤트'로 몰래 사준 '찐사랑꾼' 윤승아

YouTube '승아로운'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윤승아가 남편 김무열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21일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생일 브이로그, 서프라이즈 선물을 준비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윤승아는 반려견 틴틴의 생일을 맞아 보양식을 만들어준 뒤 곧 다가올 김무열의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윤승아는 김무열을 위한 서핑보드를 미리 사놓고 모른 척 함께 매장을 방문했다.

YouTube '승아로운'

김무열은 "(유튜브) 보드 구매기를 찍자"며 보드를 구경하며 관심을 보였다.

김무열이 직원에게 상담을 받는 도중 윤승아는 뒤에 있던 미리 사둔 보드에 몰래 리본을 달았다.

마침내 윤승아의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서프라이즈 선물을 본 김무열은 깜짝 놀라 "진짜?"라는 말을 반복했다.

얼굴까지 빨개진 김무열은 "'Sold Out'이라고 적혀서 그런지 이 보드에 눈길이 갔다"고 기뻐했다.

YouTube '승아로운'

그러면서 김무열은 "예쁘다"고 흡족해하며 윤승아를 꼭 껴안았다.

윤승아는 "같이 오려고 했는데 오빠가 안 온다고 하고 나한테 짜증만 냈다"고 폭로했고 김무열은 "일해야 돼서 그랬다"고 머쓱한 듯 설명했다.

이어 윤승아는 "이것은 마치 오빠가 나한테 파리에서 프러포즈 하려고 했는데 내가 피곤하다고 안 나가려 한 것과 똑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벤트를 성공시킨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윤승아는 "너무 생일에 가깝게 준비하면 오빠가 눈치챌 것 같았다. 나한테 짜증 낸 거 좀 미안하지?"라고 물었다.

미안해하면서도 김무열은 "근데 내가 어린이날 선물 사줬잖아. 그러면 나 어린이날 선물 사준 거냐"고 했고 윤승아는 "생일선물과 어린이날 선물과 함께다. 가격이 몇 배 차이인데. 어떻게 선물하자마자 나한테 그렇게 말할 수 있냐. 배가 많이 불렀다"고 곧바로 아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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