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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만원 먹튀 논란' BJ 킥킥이와 합방하려다 상욕 먹고 취소한 최군 (영상)

아프리카TV BJ 킥킥이와 합방을 추진했던 BJ 최군이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 TV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8천만원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아프리카TV BJ 킥킥이와 합방을 추진했던 BJ 최군이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최군에게 반대 의사를 던진 사람들 중에는 사건의 당사자인 스트리머도 있었다.


지난 21일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최군은 시청자들에게 "킥킥이에게 합방을 제안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를 믿어달라. 이건 내가 할만하니까 하는 거다. 합방해서 욕을 먹어야 한다면 욕을 먹겠다. 이건 하겠다"라고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인사이트아프리카 TV


하지만 최군의 발언에도 시청자들의 반대 의견은 더욱 거세게 불타올랐다.


논란의 인물과 합방을 할 수는 있어도 실형을 구형 받은 범죄자와의 합방은 선을 넘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실제로 킥킥이는 지인에게 8천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10개월을 구형 받았다.


생방송 도중 커진 논란은 사건의 당사자인 스트리머에게도 알려졌고, 그는 곧장 최군의 생방송을 찾아갔다.


인사이트아프리카 TV


그는 "방송하는 것 자체가 N차 가해라고 수차례 언급했고, 가해자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왜 알면서도 가해에 힘을 실어주시는 건가요"라고 항의했다.


이를 본 최군은 "본인 입장은 알겠지만 저랑은 상관없는 일이다. 그런 표현들은 너무 가신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그후에도 커뮤니티와 생방송을 통해 논란이 거세지자 최군은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확인을 해보도록 하겠다"라며 "합방은 하지 않겠다"라며 계획을 취소했다.


한편 먹튀 논란으로 한동안 방송을 중단했던 킥킥이는 5월부터 방송에 복귀했다.


아프리카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