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삶은 계란을 다시 날계란 만드는 기계 발명한 '호주과학자'

via Flinders University

 

삶은 계란을 날계란으로 만드는 기계를 발명한 호주의 한 과학자가​ '이그노벨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플린더스대학교의 콜린 래스턴(Colin Raston) 화학과 교수는 단백질 분자를 펴주는 '와류 유체장치(vortex fluidic device)'를 개발했다. 

 

와류 유체장치는 회전을 통해 삶은 계란 속 꼬여있는 계란 흰자의 단백질을 펴주면서 원래 상태인 날계란으로 되돌리는 원리다. 

 

콜린 교수는 "세계 제약 산업의 규모로 따져볼 때 1천6백억 달러(한화 약 1백86조 원)의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며 에너지, 식품 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기계의 가치를 밝혔다. 

 

의료분야에서는 암 치료 약물을 개발하는 데 단백질이 사용되기 때문에 이 기술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콜린 교수가 수상한 '이그노벨상'은 패러디노벨상으로 불리며 매년 기발하고 재미있는 연구성과를 냈을 때 수여하는 상으로,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이 수상작 심사 및 시상을 하고 있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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