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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3년만에 역대급으로 희귀한 '슈퍼 블러드문' 뜬다

다음 주, 단 18분 동안 거대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져 붉게 빛나는 '슈퍼 블러드문'이 떠오를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T - Unsplash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다음 주,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킬 역대급 우주쇼가 펼쳐진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우주 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오는 25일~27일 밤, 오세아니아·하와이·동아시아 및 남극 대륙에서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구 대기를 통과한 햇빛이 굴절되면서 달이 핏빛처럼 붉게 변하는 '슈퍼 블러드문'이 돼 황홀한 우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ake Hills - Unsplash


인사이트2021년 5월 26일(현지 시간) 월식이 보이는 곳을 보여주는 지도 / NASA


슈퍼 블러드문이 나타나는 것은 지난 2018년 2시간여 동안 펼쳐진 이후 3년 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26일 오후 8시 9분에 시작돼 8시 18분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 18분 동안만 나타나 자칫 잘못하면 3년 만에 나타나는 슈퍼 블러드문을 놓쳐버릴 수 있으니 되도록 알람을 맞춰두고 관람하는 것이 좋겠다.


인사이트Imelda Joson, Edwin Aguirre - Space.com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Stephan H. - Unsplash


특히 이번 슈퍼 블러드문은 맨눈으로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편 최근 호주에서는 40,000ft(약 12km) 상공에서 슈퍼 블러드문을 더욱 가까이 볼 수 있는 항공권이 2.5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