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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 소속사 계약 종료···각자 갈길 간다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속사 쏘스뮤직과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속사 쏘스뮤직과 이별한다.


18일 쏘스뮤직은 위버스 공지를 통해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와 오는 22일 계약이 종료된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여자친구와 당사는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지난 6년간,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K-POP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GFRD'


그러면서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저희 쏘스뮤직도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새 걸음을 내딛는 멤버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해 아름답게 이별했음을 드러냈다.


여자친구는 2015년 'Season of Glass'로 데뷔한 후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FINGERTIP)' '열대야' '마고(MAGO)'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파워 청순, 격정 아련 콘셉트로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갓자친구'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