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BJ 강은호가 철구에게 빌려준 1억원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철구가 코인을 하겠다고 해 종잣돈으로 코인 등 현물 1억 170만원어치를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철구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변제기일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6일 강은호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철구가 아직 돈을 갚지 않았다고 밝혔다.
둘의 채무 관계가 시작된 건 지난 2월쯤으로 알려졌다. 코인에 막 손을 댄 철구에게 1억원을 선뜻 내준 게 시작이라고 한다.
아프리카TV
이후에도 그는 여러 차례 철구에게 크고 적은 돈을 빌려줘 왔다. 철구도 틈틈이 강은호에게 작게나마 돈을 갚았으나, 최근 수익률이 높지 않아 지난달 변제 기일을 한 번 미뤘다.
다만 최근 잇따르는 악재에 철구는 또 한 번 변제 기일을 미뤘다. 약속된 변제 기일은 15일까지였다.
강은호는 또 채무상환을 독촉한 연락에 철구가 보인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철구가 본인의 가상화폐 거래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직접 가져가라"는 취지로 말해 기분이 상했다고 한다.
철구는 강은호에게 빚 7천만원은 거래소에서 가져가고 남은 3천만원은 다음에 갚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호는 "돈을 계속 갚지 않으면 진짜 고소하겠다"며 "날짜가 또 밀려서 진담 반, 농담 반으로 하는 얘기"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