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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에 '800만~1200만원'에 팔리고 있는 '화가' 하정우 그림들

배우 하정우가 '제10회 아트부산'에서 그림 4점을 각각 800만~1,200만 원에 '완판'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화가로 정식 데뷔한 배우 하정우가 '제10회 아트부산'에서 그림 4점을 '완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15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지난 13일 VIP 고객을 대상으로 먼저 문을 연 아트페어 '아트부산'에서 서울 표갤러리는 부스 전면에 하정우의 유화 4점을 내세워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하정우의 출품작은 모두 40~50호 크기로 2021년인 올해 제작됐다.


전시된 그의 작품 'COW'는 황소 머리를 로봇 마징가제트처럼 새롭게 해석한 거였다.


인사이트뉴스1


'Work'는 다양한 색감을 활용해 화분에 담겨 있는 초록색 식물을 그린 작품이다.


파란색 인체 속을 다채롭게 드러낸 붉은 머리 남자 초상화 'Portrait R'은 미국 천재 낙서 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 영향을 받아 그린 그림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노란색 바탕에 앞을 바라보고 있는 한 사람의 모습을 그린 'Portrait M'까지 하정우의 전시작은 모두 팔렸다.


하정우의 작품은 각각 800만~1,200만 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뉴스1


하정우는 취미로 시작한 그림이 팔리면서 지난 2010년 경기도 양평군 닥터박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후 매년 서울 표갤러리, 호림아트센터, 까르띠에, 인사아트센터, 시그너처 키친 스위트, 미국 뉴욕 및 LA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그는 평소 그림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게 돼 다채로운 배역을 맡아 연기할 때 도움을 얻는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