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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메이크업 확 바뀌어 이미지 다르지만 '기생충' 다혜였던 '이미테이션' 여주 (사진)

'이미테이션'에서 사랑스러운 마하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정지소의 필모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기생충'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KBS2 '이미테이션'에서 아이돌 가수 마하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정지소의 필모그래피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의 포문을 연 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정상에 오르고자 하는 아이돌들의 열정과 이들의 일상을 다룬 드라마다.


많은 출연자들 사이에서 유독 돋보이는 배우가 있다. 바로 여주인공 마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지소다.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녀린 체구에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갖고 있는 정지소는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일명 '마하 앓이'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인사이트KBS2 '이미테이션'


인사이트영화 '기생충'


정지소는 신인 배우처럼 풋풋한 매력이 강하지만, 올해로 데뷔 10년차가 된 연기자다. 


현재와 이미지가 확 다르나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도 출연했었다.


해당 작품에서 정지소는 박동익(이선균 분), 최연교(조여정 분)의 딸 박다혜 역을 맡았다. 영화에서 그는 집안의 과외 선생님으로 온 김기우(최우식 분)와 비밀연애를 하기도 했다.


'기생충'을 통해 수수한 매력과 긴 생머리를 자랑한 정지소는 최우식과의 환상적인 케미를 보이며 극에 재미를 더했고, 두 사람의 키스신은 당시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도 정지소는 MBC 'W'에서 오연주(한효주 분)의 아역, tvN '방법'에서 백소진 역을 맡는 등 굵직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두 드라마에서는 숏컷으로 나와 걸크러쉬의 매력을 뽐냈다.


인사이트tvN '방법'


한편 올해 23세인 정지소는 과거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었다. 


그는 전국 대회에서 우승했을 만큼 실력자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그는 주변의 권유로 배우로 진로를 바꾼 뒤, 지난 2012년 MBC '메이퀸'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