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김지민 "솔로일 때 친구에 집착…친구가 연애하느라 내게 답장 늦게 하면 화났다"

코미디언 김지민이 연애를 쉴 때 절친 박나래에게 집착했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jiminlop', (우)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코미디언 김지민이 절친 박나래에게 집착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 김지민은 박나래에게 집착한 적이 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는 자기에게 병적으로 집착하는 친구 때문에 힘들다는 사연이 나왔다. 사연자는 연애마저 방해하는 친구 때문에 괴롭다고 토로했다.


김지민은 "(나도) 한동안 박나래에게 집착했다"라고 얘기했다.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박나래도 기억이 나는 듯 했다. 


박나래는 "김지민이 연애 쉬면서... 그 전에 이상한 남자에게 질려서 다시는 연애 안 한다고... 그 마음이 나한테 왔다"라고 회상했다.


김지민은 "(당시) 박나래가 썸 타는 남자 생기면 너무 질투 나고 그랬다. 나 만날 시간에 걔 만나는 것 같아 그 남자도 꼴 보기 싫었던 때가 있다"라고 인정했다.


그는 "너무 충격 먹은 게 어느 순간 박나래의 톡 답장이 너무 늦게 오는 거다. 같은 방송을 하다가 톡을 했는데 박나래가 핸드폰을 보고 그대로 덮더라"라면서 본인의 문자를 무시하는 박나래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KBS Joy '썰바이벌'


박나래는 "같은 대기실에 있는데 왜 톡을 보내냐"라며 무시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김지민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김지민은 "(그때) 남자친구처럼 열받았다"라고 당시 기분을 설명했다.


박나래는 "휴대전화로 다른 것을 하는데 김지민 문자가 왔다. 별 내용도 아니라 보고 덮었다. 그걸 김지민이 뒤에서 보고 있었던 거다. 김지민이 '뭐 하는 거야?' 그래서 비명을 질렀다. 그 뒤부터는 바로 답장한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