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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세탁 방송'에서 "아직도 악감정 있으면 정신병자"라고 돌려 깐 전기

파이와 불화에 대해 "아직도 악감정을 갖고 있으면 정신병자"라고 했던 전기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AfreecaTV 'BJ파이♥'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촬영을 끝낸 게 1월인데, 아직도 악감정을 갖고 있다? 그건 정신병자"


웹 예능 '머니게임'의 앙숙 파이에게 전기가 한 말이다. 파이와 관계가 아무렇지 않다며 한 말이었으나, 이후 파이가 전기에게 심한 모욕을 들었다고 폭로하면서 전기가 파이를 돌려 비판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파이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전기, 공혁준, 가오가이 등과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넷은 지난 1월 촬영하면서 생긴 사소한 충돌에 대해 얘기했다. 일부 참가자가 집단 퇴소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편집돼 미처 영상에 담기지 않은 대화가 있다'며 오해가 부른 소동이라고 했다.


인사이트AfreecaTV 'BJ파이♥'


특히 파이는 '앙숙'으로 꼽힌 전기에게 아무 악감정이 없다고 해명했다. 전기와 두 손을 맞잡고 서로 쌓인 앙금을 푸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전기 역시 "촬영이 지난 1월에 있었는데 5월이 된 지금까지 악감정이 있다? 그건 정신병자"라며 파이와 갈등은 이미 해결됐다고 선을 그었다.


더구나 이날 막말에 사과하라는 파이의 말에 그는 흔쾌히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다만 이후 파이가 지난 2일 전기와 통화하다 심한 모욕을 들었다고 하면서 둘의 사이는 다시 얼어붙었다. 파이는 전기에게 악감정이 없었으나, 이날 이후 악감정이 생겼다며 녹취록을 폭로하겠다고 했다.


전기 역시 "나도 억울한 게 많고 할 말도 많다. 가만히 있진 않겠다. 질 싸움은 시작조차 안 한다"고 해 추가 갈등을 예고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진용진'


지난 1월부터 이어온 둘의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전기의 '정신병자' 발언은 의도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방송을 하면서 파이가 아직 화를 풀지 않았다고 느껴 돌려 비판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더구나 전기의 발언 이후 파이가 돌연 전기의 막말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한 것이어서 이 추측에 더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머니게임은 15일 최종회만 남겨두고 있다. 가장 최근 공개된 7화는 업로드 하루 만인 14일 오전 9시 기준 312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7화에서는 파이와 공혁준·전기, 가오가이 등 참가자 4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