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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강남역 빌딩 매각해 7년 만에 '시세차익 71억' 벌었다

김태희가 강남역 초역세권 빌딩을 7년 만에 매각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김태희가 강남역 빌딩을 매매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냈다.


10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3월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역삼동 빌딩을 203억원에 매각했다.


김태희는 해당 빌딩을 지난 2014년 6월 132억원에 매입했다. 매입액과 매각액을 따져보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이다.


개인 명의로 해당 빌딩을 매입했던 김태희는 지난 2018년 12월 소유권을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임대업 법인으로 이전해 빌딩 수익을 관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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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빌딩은 강남역에서 도보 2~3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김태희가 건물을 매입한 뒤 바로 옆 대지에는 강남대성학원이 준공됐다.


지난해 김태희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임차인을 위해 해당 건물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김태희 강남역 빌딩은 연간 10억원 이상의 차익이 발생했다. 별도 투자가 없었음에도, 강남구 내 매각되는 건물의 시장 수익률이 2.5~3%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높은 수익률을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7년 김태희는 가수 겸 배우 비와 결혼했고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김태희와 비는 3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소속사 건물을 비롯해 서울 한남동, 청담동, 이태원 등지에도 부동산을 소유해 총 800억원대 이상의 부동산 자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YouTube '바디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