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심한 엄마가 시도때도없이 자취방 쳐들어와 남친과 '성관계' 한거 들켰다는 여성 (영상)
집착 심한 엄마에게 남자친구와의 성관계 현장을 들켰다는 여성이 등장했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성인이 됐는데도 집착이 심한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여성이 등장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방언니 -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에는 음악 토크 콘텐츠 '고막메이트' 53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남자친구와 성관계 장면을 본 엄마에게 "술집 여자냐"라는 소리까지 들었다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학생 때 통금 시간이 8시였다. 그럼 7시 반부터 엄마에게 수십 통의 전화가 쏟아지곤 했다. 만약 8시를 조금이라도 넘기면 엄마가 '머리를 밀어버리겠다'라고 화를 냈다"고 회상했다.
A씨는 현재 취직해서 나와사는데도 불구하고 엄마의 통제는 여전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엄마는 어떻게든 제 자취방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내킬 때마다 찾아오신다. 반찬거리를 두고 가시거나 청소를 해주시는 건 정말 감사하지만 문제는 제가 남자친구랑 있을 때도 불쑥 들어오신다"고 고민을 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남자친구와 야릇한 분위기를 형성 중인 와중에 엄마가 벌컥 문을 열고 들어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옷가지를 허겁지겁 주워 입었다는 A씨. 그를 지켜보던 엄마는 오열했다. 딸의 모습을 보던 A씨의 엄마는 "술집 여자가 다 됐다", "너 때문에 죽고싶다"라는 말까지 했다.
A씨는 성인이 되어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엄마의 간섭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하며 "어떻게 하면 엄마가 저에 대한 집착을 놓게 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해왔다.
이를 듣던 비비는 "흐르는 물을 막으려고 하면 안 된다. 너무 규제하고 막기보다는 제대로 된 성교육이 필요하다"라고 A씨를 위로하는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