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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미지급' 논란에도 끝까지 옆자리 지켜준 여친 인민정과 '혼인신고'한 김동성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과 연인 인민정이 혼인신고 사실을 알렸다.

인사이트Instagram 'goldenmarket_88'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과 인민정 커플이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지난 6일 인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정의 달. 아픈 상처를 가진 두 남녀가 가정을 이루려 한다. 많은 분들의 응원 너무 감사하다. 행복한 가정 이뤄 잘 살겠다. 김동성, 인민정 새 출발"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인민정이 직접 혼인 신고서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김동성과 인민정이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goldenmarket_88'


두 사람의 새 출발 소식에 팬들은 "진짜 축하드려요", "앞으로 행복한 꽃길만 걸으세요" 등의 반응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한 아내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었으나 2018년 협의 이혼 후 두 자녀의 양육비를 제대로 입금하지 않아 지난해 '배드파더스'에 등재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전처와의 갈등이 세상에 알려졌다.


그러다 올해 초 여자친구 인민정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동반 출연, 양육비를 마련하기 위해 방송에 나왔다고 호소했다. 방송 이후에는 SNS를 통해 수차례 양육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goldenmarket_88'


이후 김동성은 전처와 양육비를 둘러싼 진실 공방을 이어갔으며 지난 2월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이들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한 미안함과 과도한 사생활 노출에 대한 심적 고통이 그 이유였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인민정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