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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하다가 외로워지면 벽 내리고 '즉석 소개팅' 할 수 있는 '헌팅 밥집' (영상)

홀로 샤브샤브를 먹으면서 원하면 즉석 헌팅(?)까지 할 수 있는 밥집이 등장했다.

인사이트Twitter 'xxxxleo7'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홀로 샤브샤브를 먹으면서 원하면 즉석 헌팅(?)까지 할 수 있는 밥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상상을 실현한 곳이 있다.


바로 혼밥을 할 수 있는 샤부샤부(이하 샤브샤브) 가게가 그 주인공이다.


해당 가게에서는 홀로 밥을 먹다가 문득 외로워지면 가려진 칸막이 앞쪽을 두드린 뒤 내리면 된다. 일종의 노크인 셈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xxxxleo7'


노크를 한 뒤 칸막이를 내리면 맞은편에서 음식을 먹고 있던 혼밥러와 자동으로 '겸상'을 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만약 상대방이 겸상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정중히 칸막이를 올린다.


그럼 다시 쿨하게(?) 혼밥을 이어가면 그만이다.


혼밥족이 늘어나는 가운데 이 같은 식당이 국내에도 도입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다.


인사이트Twitter 'xxxxleo7'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서 이러한 콘셉트의 식당을 찾기는 어렵다.


다만 홀로 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혼밥'이 가능한 식당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KB금융지구 경영연구소의 '2019 한국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일주일 평균 식사 횟수는 15.8끼였다.


그중 혼밥이 9.0끼를 차지했다. 함께 식사하는 비율보다 더 높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