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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아껴써야 한다는 참가자들 말에도 끝까지 '1일 1당근' 고집한 '머니게임' 육지담

머니게임 2화에서 육지담이 '1일 1당근'을 고집해 다른 참가자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인사이트

YouTube '진용진'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머니게임'에 합류한 래퍼 육지담이 '1일 1당근'을 고집해 다른 참가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는 머니게임 에피소드 2화가 공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광장에 모여 앞으로의 식사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상금을 많이 받아 가려면 최대한 돈을 적게 써야 하는 만큼,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배만 채우면 된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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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진용진' 


한창 이야기가 진행되던 중, 육지담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그는 "저만 배고프냐"며 미리 주문한 식료품이 한가득 든 박스를 들고 나왔다.


계란 한 판과 식용유, 소금, 햇반, 컵라면 등 가득 담긴 식료품을 본 다른 참가자들은 "이걸 전부 산 거냐"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육지담은 태연한 표정으로 "14일 치 먹을 것을 산 거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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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진용진' 


육지담이 산 물건 중에는 '생당근'도 포함돼 있었다. 참가자들이 "이건 왜 샀느냐"고 묻자 육지담은 "탄수화물 보충용"이라며 "두 개에 1,600원이라 싸다"고 설명했다.


다른 참가자들은 "이렇게 하면 돈을 벌 수가 없다"며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식비를 줄이려면 당근 같은 건 포기해야 한다는 8번 참가자의 지적에 육지담은 "여기 담배 피우는 사람도 있을 것 아니냐. 이해가 안 간다"고 항변했다.


자신에게는 당근이 담배와 같은 기호식품의 일종인데, 이를 포기해야 한다는 말에 기분이 상한 것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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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진용진' 


이어 육지담은 평소 집에서도 매일 1개씩 당근을 먹는다면서 '1일 1당근'에 대한 고집을 꺾지 않았다.


이외에도 육지담은 호신용으로 육각렌치를 구입하고, 구매한 생수로 머리를 감는 등의 행동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육지담의 행동을 본 누리꾼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너무 염치가 없다", "'물가 100배 적용되는 건 알고 있는 거냐", "먹지도 않은 고구마가 목구멍에 낀 느낌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YouTube '진용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