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절친 꼬시는 애인vs애인 꼬시는 절친"···누가 더 나쁜지 차마 고르기 어려운 난제 (영상)

친구를 유혹하는 애인과 애인을 유혹하는 친구, 이 두 가지 유형 중 더 나쁜 쪽은 어느쪽일까.

인사이트영화 '오늘의 연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우정과 사랑을 다 잃을 수도 있는 역대급 난제,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 '오피니언'에는 유튜버 찬웅, 영진, 영도, 현서가 출연해 두 가지 중 하나만 택해야 하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네 사람은 여러 가지 어려운 질문에 봉착해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중에서 이들을 고뇌하게 한 문제는 '절친을 꼬시는 애인'과 '애인을 꼬시는 절친'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것이었다.


영진은 문제를 듣자마자 "나 화나려고 한다. 나 지금 너무 화나"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현서 또한 "아 진짜 너무 싫다"라고 난색을 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오피니언'


영진은 함께 있던 찬웅을 쳐다보며 "친구가 잠깐 착각했다고 생각하고 친구를 선택하겠다"라고 말했다. 찬웅 또한 영진의 말에 동감하며 "나도 이런 상황이라면 여자친구에 대한 믿음이 없을 것 같다"라고 우정에 손을 들었다.


반면 현서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현서는 "애인은 가만히 있는데 친구가 온 거니, 이거는 우정만 잃으면 되는 거다. 근데 '절친 꼬시는 애인'은 사랑과 우정 다 잃는 거니까 우정만 잃는 게 낫다"고 말했다.


이들의 선택을 본 누리꾼의 의견은 확연히 갈렸다.


일부 누리꾼은 "믿음이 깨진 사랑은 사라질 수 있는 거니 우정을 선택하겠다"라고 말하는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아무리 그래도 '애인 꼬시는 절친'은 용서할 수 없다"는 반응으로 열띤 논쟁을 이어갔다.


한편 '오피니언'은 네 명의 남자가 나와서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거나 밸런스게임을 진행하는 채널로, 구독자 22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오피니언'


YouTube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