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故 구하라 집 침입해 '금고' 훔쳐간 도둑, 결국 못잡았다

故 구하라가 숨진 자택에서 발생했던 금고 절도 사건이 내사 종결됐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故 구하라가 숨진 자택에서 발생한 금고 절도 사건이 내사 종결했다.


28일 머니투데이는 서울 강남 경찰서의 말을 빌려 지난해 1월 구하라의 자택에서 개인금고가 도난당한 사건을 같은 해 12월 17일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3월 구하라의 친오빠인 구모 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으나 관련자 진술, 현장 감식, CCTV 확인에도 피의자 특정이 어려워 12월 17일 수사를 마무리했다.


당시 도난 당한 금고 안에 있던 내용물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해당 사건은 구하라가 사망한 이후에 벌어졌다. 고인은 2019년 11월 2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지난해 1월 구하라의 자택에서 금고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해 유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해 10월 친오빠 구 씨는 한 언론을 통해 집 폐쇄(CCTV)회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신원 미상의 남성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출입을 시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족은 범인이 현관 비밀번호 등을 알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면식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현장 감식, CCTV 확인 등을 다각도로 진행했지만 피해자 측이 제출한 영상만으로는 특정이 어려웠고, 주변 CCTV에도 사건 당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결국 경찰은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해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걸그룹 카라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구하라는 향년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인사이트Youtube '디스패치 / Dispatch'


인사이트Instagram 'koohara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