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폭행 후 가방 빼앗은 강도 맨손으로 때려잡고 받은 포상금 '전액 기부'했던 SG워너비 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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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SG워너비 멤버 김진호가 미담으로 또 한 번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김진호는 서울 천호동 주택가에서 강도범을 붙잡은 바 있다. 


이날 김진호는 새벽 1시 50분쯤 친구 3명과 함께 인근 공원에서 운동을 마치고 귀가를 하고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비명소리가 들렸고, 김진호는 남성에게 폭행 당하고 가방을 빼앗긴 여성을 목격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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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와 일행은 재빨리 달려가 택시를 타고 도주하려는 범인을 붙잡아 경찰에 넘기는 데 성공했다.


이에 서울 강동경찰서는 김진호 등 4명에게 '강도범 검거 유공시민 포상'을 수여했다. 이들은 부상으로 포상금 30만 원도 받게 됐다.


이후 김진호는 국제개발NGO인 지구촌나눔운동을 찾아 포상금 30만 원과 함께 개인 기부금 100여만 원까지 총 130만 원을 전달했다.


당시 김진호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좋은 일에 쓰이면 좋겠다"라며 "동티모르 아이들을 위한 자전거 은행 사업을 위해 사용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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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김진호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고3 졸업식 다니면서 노래를 했다. 그리고 병원 같은 곳에서도 노래를 많이 했다. 빈 주머니로 만나서 노래로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유재석이 "재능 기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김진호는 "재능 기부는 아니다"라면서 "물론 제 재능을 쓰는 거긴 하지만 저도 사실 받으러 갔다. 어떤 허전함, 공허함 그리고 노래하는 의미들"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끝으로 그는 "폭죽을 터트리면 반짝거리는 걸로 사람들은 행복해한다. 선택받은 사람들은 폭죽이 되어 터지지만 재가 되어서 땅으로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들을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았다"라고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누리꾼은 "파도 파도 미담밖에 안 나옵니다. 멋있습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 바랍니다"라며 칭찬의 목소리를 쏟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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