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부상 당한 뒤 재활치료 계속 받을 정도로 몸관리 힘들어 '런닝맨' 하차 결정한 이광수

킹콩by스타쉽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이광수 측이 '런닝맨' 하차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하차 이유를 털어놨다.

27일 이광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배우 이광수 씨가 오는 5월 24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 입장에 따르면 이광수는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러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웠고 이에 이광수는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됐다.

SBS '런닝맨'

지난해 2월 이광수는 교통사고로 오른쪽 발목 골절을 당한 바 있다.

당시 이광수는 수술 끝에 약 2주간 '런닝맨' 녹화에 불참했다가 3월 방송을 통해 복귀했다.

이후 현재까지 1년여간 달려왔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점차 컨디션을 조절하기 어려워 '런닝맨'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시작된 '런닝맨'에서 이광수는 원년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런닝맨'에서 그가 누구보다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왔기에 시청자는 아쉬워하면서도 이광수의 회복을 바라고 있다. 

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