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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갔는데 '공짜'로 코로나 백신 접종해줘서 '화이자' 맞은 여행 유튜버 (영상)

전 세계를 여행 중인 유튜버 뜨랑낄로가 미국에서 무료로 화이자를 접종 받았다.

인사이트YouTube '뜨랑낄로 Trankilo'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전 세계를 여행 중인 유튜버 뜨랑낄로가 미국에서 무료로 화이자를 접종 받았다.


25일 유튜버 '뜨랑낄로'는 자신의 채널에 "미국 로드트립 준비 2단계 / 이 시국 미국 여행 개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필라델피아에 머무르고 있는 뜨랑낄로는 "미국 내국인이 아니더라도 신분증을 보여주면 누구나 공짜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라며 접종 센터로 발걸음을 향했다.


그는 "주마다 도시마다 다르지만 공중보건과 관련된 일이다 보니까 그렇게 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뜨랑낄로 Trankilo'


도심 내에 있는 접종 센터는 예상보다 훨씬 넓고 깔끔한 시설이었다.


뜨랑낄로를 향해 마음의 준비, 코로나 증상, 확진자와 접촉 여부를 질문한 안내원은 곧장 그를 백신 접종 장소로 안내했다.


안내를 하는 도중에도 관계자들은 "아무 때나 예약을 하지 않고 와도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라며 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잠깐의 확인 작업 후 백신을 맞은 뜨랑낄로는 2차 접종 스케줄을 잡고, 백신 카드를 받아든 후 집으로 귀가했다.


인사이트YouTube '뜨랑낄로 Trankilo'


뜨랑낄로는 "미국의 세금으로 백신을 맞은 것 같다 미안하다"면서도 "나라가 대단한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천조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도 힘든 화이자 백신을 외국인에게까지 접종을 해주네"라며 부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접종을 받은 뜨랑낄로는 3일간 무기력함, 근육통, 오한, 몸살을 겪은 후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


1차 접종을 마친 뜨량낄로는 3주 후 필라델피아로 돌아와 2차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YouTube '뜨랑낄로 Tranki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