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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봉준이 생방송 '음모 노출' 사고에도 정지 안 당하자 시청자들이 보인 반응

유명 BJ 봉준이 지난 21일 생방송에서 음모를 노출했다.

인사이트AfreecaTV '와꾸대장봉준'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유명 BJ 봉준이 지난 21일 생방송에서 음모를 노출했다.


다만 아프리카TV는 이튿날인 22일 오후까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대형 BJ에게만 유독 관대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된 장면은 이날 생방송에서 그가 반신욕을 생중계하다 나왔다.


그는 윗옷을 벗고, 반바지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했는데, 허릿단을 만지다 카메라에 음모 일부가 포착됐다. 채팅창에도 노출을 지적한 댓글이 일부 달렸으나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인사이트AfreecaTV '와꾸대장봉준'


방송은 노출 사고에도 계속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이후 일부 커뮤니티엔 봉준의 노출 사고를 언급한 글이 올라왔으나, 아프리카TV 측은 별도의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


이튿날인 22일 오후 3시까지도 봉준의 방송국은 아무런 징계도 받지 않았다. 앞서 케이와 합동 방송에서 음모가 노출돼 3일 정지 조처를 받은 BJ 파닥과 지나치게 다른 반응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아프리카TV의 무대응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은 냉랭하다. 봉준에게만 특혜가 주어지고 있다며 정당하지 않다고 지적한 댓글이 많다.


인사이트


인사이트AfreecaTV '와꾸대장봉준'


한 시청자는 "봉준은 후원을 많이 받는 대형 BJ고, 일단 남자다. 또 파트너 BJ이기도 해 방송국을 중단하는 건 아프리카TV에도 손실이 크다"며 "그가 정지당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방송 중 성기 및 음모 노출, 성행위 묘사, 나아가 속옷 노출 역시 규제하고 있다. 다만 규제 대상은 대부분 여캠이나 여성 BJ로 그치고 있다.


그간 성기 노출을 한 BJ는 대부분 영구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음모 노출은 3일 정지 처분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