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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뺨치는 비주얼 가져 문재인 대통령 '경호원' 맡았었던 '강철부대' 마스터 최영재 (영상)

'강철부대'의 멈출 줄 모르는 인기 속에, 마스터 최영재가 과거 대통령 경호원 출신으로 이름을 알렸다는 사실에 팬들이 놀라고 있다.

인사이트MBC every1 '비디오스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강철부대'가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마스터 최영재의 화려한 이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SKY '강철부대'에서는 해병대 수색대 탈락 이후 또 한 번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람들의 눈을 초롱초롱하게 하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강철부대'를 이끄는 마스터 최영재였다.


평소 방송에서 단조로운 색의 전술 재킷만 입었던 최영재는 이날 강렬한 밀리터리 무늬의 특전사복을 입고 나와 남자다운 면모와 잘생긴 얼굴을 과시했다.


인사이트채널A, SKY '강철부대'


인사이트Instagram 'captain_choi707'


최영재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다. 


그는 용인대학교 경호학과 출신으로 10여 년간 특전사 장교로 복무했다. 이어 707 더 테러 교관, 두 차례의 파병 등 화려한 군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계급 또한 예비역 대위다.


특히 최영재는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근접 경호를 맡기도 했다. 


당시 그는 경호 도중 찍힌 사진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훈훈한 외모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문 대통령 당선 후 며칠간 '청와대 경호원'으로 유명했다.


놀랍게도 최영재는 훈훈한 외모 때문에 대통령 경호를 맡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every1 '비디오스타'


과거 최영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대통령 근접 경호원은 VIP 바로 옆에 있어야 하니, VIP 이미지를 위해 단정한 외모의 경호원을 선호한다. 너무 우락부락(?) 하고 험악하게 생기면 안 된다. 부드러운 이미지라 당시 팀장님 추천으로 하게 됐다"라며 본인이 대통령 경호를 맡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잘생긴 그에 대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들도 주목한 바 있다. 


당시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는 "대한민국에 새 대통령이 탄생했지만 그의 핫한 경호원이 시선을 끌고 있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문 대통령이 취임한 후 며칠 만에 경호원 최영재가 대통령보다 더 큰 주목을 받는 것처럼 보인다. 케빈 코스트너가 휘트니 휴스턴을 사랑에 빠뜨린 이후 최영재는 가장 매력적인 경호원의 포즈로 소셜미디어를 열광하게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최영재는 대통령보다 더 주목받아 곤란을 겪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captain_choi707'


한편 최영재는 결혼한 '품절남'으로 아내 안하나는 유명한 토익 강사로 알려져 있으며, 슬하에는 두 딸이 있다.


그는 특전사 은퇴 후 개인 사업으로 미용실과 키즈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최영재는 과거 인터뷰에서 "딸들이 생기면서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 미용실을 열었어요. 아이들 머리를 직접 더 예쁘게 만져주고 싶어서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든요"라며 미용실을 오픈한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아이가 생기고 육아를 해보니 군에서 경험한 일들보다 힘든 게 육아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보다 체력이 약한 아내가 늘 걱정됐어요. 그러다 육아에 지친 부모들이 와서 즐겁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키즈 카페를 열게 되었습니다"라며 키즈 카페 오픈 이유도 설명했다.


YouTube 'ALL THE K-JAM 올더케이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