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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병원 원장인데도 현재 '월세' 살고 있다 밝힌 '53세 치과의사' 이수진

치과의사 이수진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월세에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인사이트YouTube '이수진'


[인사이트] 박효령 기자 = 치과의사 유튜버 이수진이 현재 월세에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5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도 월세 살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치과의사를 하면서 힘든 점에 대해 속시원히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진은 "지금 치과의사하시는 분들은 좀 불쌍하다"라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모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이수진'


이수진은 "옛날 우리 아빠가 의사를 할 때만 해도 의사로서 권위가 있었다. 돈도 잘 벌었다. 웬만하면 의사들은 다 빌딩 올리고 그 빌딩 위에서 살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금은 (의사들 중에) 그런 사람 아무도 없다. 나도 월세 살고 있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서울대를 졸업해 현재 한 치과 병원 대표 원장으로 탄탄한 길을 걷고 있는 이수진이었기에 구독자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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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이수진'


뿐만 아니라 이수진은 예전과 다른 환자들의 모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옛날에는 의사가 이야기하면 환자들이 '네 원장님'라며 설명 잘 들었다. 근데 지금은 환자들이 '됐다. 그만 설명해라. 내가 원하는 대로 해라'라고 말한다"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부작용을 설명해 줘도 오히려 역정 내는 환자가 있다며 이수진은 씁쓸함을 드러냈다. 


심지어 그는 병원의 직원들도 요즘 자신의 말을 안 듣는다고 속상함을 표했다. 


현역 치과의사인 이수진은 5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와 몸매로 유튜브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그럼에도 그만의 고충을 토로해 구독자는 "정말 의외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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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jeuro'


YouTube '이수진'